[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단포축구장 A구장과 단포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제4회 영천스타배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에서 주최하고 영천시족구협회(회장 정봉열)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4개 지역에서 모인 146팀 1000여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초청일반부, 경북2·3부, 이벤트부, 여성부, 60대부로 나눠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 팀을 가렸다.
부별로 공동 3위부터 1위까지는 상금 5만원~60만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 감독과 심판에게는 상장과 족구 공 등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왔던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향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면서도 서로 배려하는 스포츠맨십 정신을 발휘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천스타배 족구대회가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 동호인 간 친목도 다지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영천에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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