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경북 구미을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또 대구 중남구에는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63)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초선 현역 김영식 의원을 눌렀다.
강명구 예비후보와 김영식 의원은 4명이 겨룬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치렀다.
이와함께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재공천에 '김기웅 전 차관'을 우선추천했다.
이곳은 도태우 변호사가 현역 임병헌 의원을 경선에서 이기고 공천을 받았으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어 지난 14일 공천이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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