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연구부총장 겸 융합연구원장.[DGIST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IST가 연구수월성과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신경호 KIST 기술정책연구소 전 소장을 연구부총장 겸 융합연구원장(이하 연구부총장)으로 초빙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경호 연구부총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 University of Pennsylvania(미국)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 부총장은 LS 전선(1981년~1987년), KIST(1993년~2023년),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2020년~2022년) 등 산업계와 연구계를 모두 경험한 전문가로, KIST 기술정책연구소 소장,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원장 대행 등을 역임했다.
또 2016년 아시아자기학회연맹 회장, 2017년 한국자기학회 회장 등을 거쳐 2019년 한국공학한림원 재료자원분과위원장, 2021년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등을 맡으며 산업 및 연구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달 연구부총장으로 선임된 신 부총장은 DGIST의 연구수월성을 확보하기 위해 3대 중점 업무(원천기술 창출, 연구성과 확산, 지역발전 기여)를 설정하고 5대 핵심전략(연구몰입환경 조성, 산학연협력 활성화, 국제협력 고도화, 과학기술문화 확산, 정책개발역량 확충)을 기획해 DGIST 융합연구원을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신경호 연구부총장은 "DGIST가 설립목적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경영체제를 최적화하고 실행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운영하겠다"며 "창의적 융복합 연구 및 투명·윤리 경영으로, 지식의 진보와 지역, 국가와 국제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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