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 올바른 기침 예절’을 주제로 지역 내 종합복지관 4개소, 문명고등학교, 임당역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결핵 예방 및 결핵 조기 검진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법정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
결핵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식은땀, 피로,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결핵 신규 발생 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관리받는 것이 중요하다.
경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관내 주간보호센터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10개소를 대상으로 노인 결핵 검진을 한다.
검진 후 유소견자 관리를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결핵 예방 주간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결핵 무료 검진 등을 통해 결핵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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