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청사 전경.[창고군 제공]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모는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청도군은 2024년 신규 사업대상지 6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사업은 지역관광 사업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 주도의 지역 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청도군에서는 사단법인 경북시민재단이 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매년 평가에 따라 1·2년 차 1억 원, 3~5년 차 1억 5000만원으로 최대 국비 6억 5000만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자문, 빅데이터 활용 교육 및 공동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군은 '머무르고 싶은 로컬, 환대하는 로컬, 주민과 관계 맺는 로컬'이라는 주제로 도보여행, 원데이 클래스, 플리마켓, 여행 라운지 운영 및 생활인구 유치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획일화된 여행이 아닌 청도군만의 고유하고 특색있는 체험 지원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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