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된 가수 권미(오른쪽)와 김희석(왼쪽).[대구 수성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대구 출신 트로트 가수 권미와 발라드 가수 김희석을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권미는 성악을 전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가수로, 싱글앨범 '말로만 사랑'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WBS원음방송을 시작으로 현재 TBN 경북·대구 교통방송 DJ 등 여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성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가수 김희석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Top9에 들며 감각적인 발라드 음악을 선보였다.
반바지라는 별명으로 인지도를 높인 그는 싱글앨범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발표하고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여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 가수 권미와 김희석은 앞으로 수성구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참여해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위촉식에서 두 가수는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든 수성구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새롭게 수성구 홍보대사가 되신 두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수성구의 가치를 대내외로 알리고 구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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