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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선비글판 최우수작 ‘내 인생의 봄은 영주를 만나 봄, 선비를 닮아 봄’ 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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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글판 최우수작(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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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비글판공모에서 김계석(대전시, 42) 씨의 내 인생의 봄은 영주를 만나 봄, 선비를 닮아 봄!’이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비글판'은 응모자가 직접 창작한 글귀를 게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선비글판'문안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213편의 창작 문안이 접수됐다.

시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에 이어 우수작에는 유광모(대구시, 55) 씨의 선비에 끌리다, 영주에 반하다, 자연에 물들다와 김상혁(영주시, 29) 씨의 곧게 뻗은 붓대처럼, 유연하게 휘는 붓촉처럼, 그리자 선비정신가 각각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최우수상에 50만 원, 우수상에 3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최우수 선정자인 김계석 씨는 선비를 닮아 보는 것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고 보람이며 기쁨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문안을 창작해 응모했다선비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선비글판 문안 선정 공모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선정 문구를 통해 영주의 선비정신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까지 시청사 외벽 및 시립도서관에 최우수작을 대형현수막으로 게시하고, 선정된 3개 작품을 영주시 관내에 설치된 264개의 아이오티(IOT)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선비정신 정착에도 힘쓸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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