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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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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21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고용노동부, 대구시교육청, 계명대, 계명문화대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 운영으로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과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을 고교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월에 계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가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고교생에 대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통한 성공적인 취업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 계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는 고교생의 적합한 진로 설계, 직업교육훈련 참여 및 취업역량 제고 등을 통해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성실히 수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직업계고 등에 행정적 지원 및 운영대학과의 협력을, 고용노동부는 사업 운영 대학교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등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영남이공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 기업체 취업 연계와 일학습병행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진로탐색과 경력설계로 최근 3년간 836명의 지역 고교생들을 취업시키는 등, 지역사회 청년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이 잘하는 분야의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최고의 취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우수 기업체 취업으로,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직업 교육이 매우 부족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고용노동부와 대구시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고등교육 현장에서 축적한 실질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공유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확대와 산업체 연계 활성화 등 심층적인 효과가 도출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고용노동부와 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직업계고등학교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발견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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