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와 이윤진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이범수가 소속사를 통해 "사생활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 같은 이범수 입장을 설명했다.
"이범수씨는 이윤진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도 "최근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이범수가 현재 이혼 조정 신청 중"이라고 전했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이윤진과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윤진 역시 같은 날 SNS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이다. 걱정하고 연락주는 친구들 고마워'라고 간접적으로 이혼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이윤진은 SNS 글을 통해 첫 이혼 조정 기일 당시 이범수의 불참, 시모의 폭언 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범수 소속사는 이날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고 반박하면서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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