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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대-대구지방변호사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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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25일 대학 본관 접견실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와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 제반 사항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과 홍재표 부총장, 김용호 경일대 디지털포렌식 과학수사 센터장, 김동혁 경일대 범죄피해자연구소장, 경찰학과 오태원 교수, 이정원 경일대 고문 변호사, 강윤구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과 도정환 제1부회장, 김계희 제2부회장, 권중한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포렌식 업무와 관련된 기술지원 및 자문 △디지털포렌식 교육 시설의 공유 △관련학과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디지털포렌식 관련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등에 관해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대구지방변호사회는 민·형사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포렌식 증거물 분석과 법정 감정 등의 업무를 경일대 디지털포렌식 과학수사 센터에 의뢰하고 경일대는 대구지방변호사회가 요구하는 현장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등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강윤구 회장은 "지역에서 처음 개설된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감정 업무가 이뤄져 변호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현태 총장은 "경일대가 보유한 고가의 장비가 지역 사회에 공헌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대학의 강점인 도제식 교육을 통해 타 대학에 없는 과학수사, 디지털포렌식 분야에 특화된 경찰학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 디지털포렌식 과학수사 센터는 경찰·검찰 등 국내 수사기관에서 사용 중인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MD Series(MD-NEXT, MD-RED)'와 디스크 포렌식 솔루션 'DFAS Pro', 데이터 복구 솔루션'R-Studio'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업무 활용에 높은 신뢰성을 자랑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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