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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추가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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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26일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2차 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경산시는 지난 2월 1차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 협약을 체결해 평일 야간·휴일 외래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1차 지정 기관은 평일 월·목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약 한 달여간 운영한 결과 평일 기준 평균 50여명, 휴일 기준 150여명의 소아 환자를 진료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매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차 지정 의료기관은 지역 내 의료서비스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압량읍에 위치한 사과나무소아청소년과의원, 파트너 약국은 모아약국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경산시는 △야간·휴일 외래진료 제공을 통한 경증 소아 환자의 불편 해소 △비용 부담 경감, 응급실 과밀화 해소 △?경산형 야간·휴일 소아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출산에서 육아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완전한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최종 목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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