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 수박.[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우곡면에서 지난 12월 초순~1월 중순 사이 정식한 지역 특산물인 '수박'이 수확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우곡 수박은 친환경 농산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역 농가의 고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박일수 씨의 하우스 2동 첫 출하를 시작으로 각 농가마다 출하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10일부터 우곡그린영농조합법인 집하장에서 직판 예정이다.
올해 우곡면 수박 총재배 면적은 106ha로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청 우곡면장은 "우곡 수박은 청정 지역의 옥토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맛이 좋다"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우곡수박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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