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사 전경.[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26일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 운영 지자체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앱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 이웃의 복지위기 상황을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운영된다.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앱은 편리한 사용을 위해 입력 정보를 최소화해 이웃의 복지 위기 상황을 인지하면 간단한 위기 알림 정보입력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지자체로 선정된 달서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협의체 등을 통해 앱 가입을 활성화해 사각지대를 발굴·신고하는 수단으로 앱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의 가입을 독려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본인, 이웃의 복지 위기 상황을 알려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주민참여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사회관계망을 강화하고 위기가구를 신속·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앱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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