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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토기업 베비에르 5월 동행축제 열기 더한다
마옥천 대표, 지난해 제과분야 대한민국 명장 선정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공영라방이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100인치 TV를 판매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은 5월 동행축제에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베비에르(대표 마옥천)가 참여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소비촉진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유통업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소비촉진 행사다.

5월 동행축제는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 주간’에 맞춰 가족과 함께하며 고마운 분에게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다.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캠페인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91년 광주 서구의 작은 동네 빵집으로 출발한 베비에르는 끊임없는 혁신과 제품개발을 통해 현재 11개의 지점과 해썹공장을 보유한 지역 대표 제과기업으로 성장했다. 22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마옥천 대표는 지난해 제과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베비에르는 유기농 밀가루와 유산균, 발효종을 사용한 친환경 빵을 만들고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공세에 밀려 동네 빵집들이 줄줄이 문을 닫을 때에도 지점을 확장하는 등 광주·전남을 넘어 전국적인 향토 맛집으로 유명하다.

베비에르는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당일 소진되지 않은 빵은 매일 지역 복지센터에 후원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동행축제는 올해로 5년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 라면서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동행축제 기간에 향토기업 제품을 많이 구매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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