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선동 포스코명장(오른쪽)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강설비부 이선동 명장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시상된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선동 명장은 제철소 연주 공정 및 설비 관리 혁신과 협력사와의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포스코 현장 직원 중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은 이 명장이 최초이다.
이 명장은 1989년 입사 후 34년 간 연주설비 유지관리와 성능 개선을 이끌어 온 현장 전문가로 연주분야에서 총 2194건의 공정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37건의 특허를 받아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에 기여해 147억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창출했다.
이선동 명장은 “좋은 회사, 좋은 동료를 만나 함께 협업해 성과를 창출했기에 받을 수 있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선동 명장을 포스코 기술인 최고 영예인 ‘포스코 명장’으로 지난해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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