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송창영 교수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건축학부 송창영 교수가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역인적자원개발원회는 지역과 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협의체다. 지역의 인력 및 훈련의 수요·공급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훈련을 실시해 채용으로 연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단위 인력양성 사업을 포함한 지역 일자리 사업에 대한 현황 파악과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단위의 각종 일자리 사업과 인력 양성사업을 연계·조정하는 등 고용·인력양성의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산업계와 교육계, 노동계 등 각 계층에서 총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으로 위촉된 송창영 교수는 광주광역시 건축위원회, 화재안전조사 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재난안전산업육성위원회 활동 등 광주 지역의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또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적극행정위원회 등 광주광역시의 교육과 관련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송창영 교수는 “광주의 청년들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 또한, 지역 산업과 학계가 협력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광주를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 교수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교육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주요 안전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만화로 표현한 ‘품격있는 안전사회’를 비롯해 재난과 인공지능, 건축방재론, 재난과 윤리, 재난안전인문학, 방재 관리 총론, 재난 안전 이론 실무, 재난 안전 A to Z 등 50여 편의 안전 분야 저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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