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낙안읍성 옆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어린이날 행사 예고
국한문 혼용, 세로쓰기 관례 깨고 한글전용 잡지 '뿌리깊은나무' 발행 한창기 선생 유물 다수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오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2024 즐거운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 본관 일원에서 카네이션과 효도쿠폰 만들기, 블록 장난감 만들기 등을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옥(수오당) 주변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판소리·고법 교실, 초콜릿 만들기(체험비 5000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첫째 날(4일)에는 낙안마을배움터 ‘너나들이’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 외에 낙안8경 탁본체험, 나무팽이 만들기 등 민·관이 함께 더욱 더 풍성한 문화놀이의 장을 펼친다.

어린이날 행사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와 어린이 동반 가족은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낙안읍성민속마을 옆에 자리한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다 간 한창기(1936~1997) 선생이 평생에 걸쳐 모은 유물 6500여 점을 보관·전시·연구하는 곳으로 자녀 교육 장소로도 유익한 박물관이다.

parkds@heraldcorp.com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