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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저출생 극복 모금'에 성금 18억원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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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저출생과 전쟁 필승 자금이 4월 말 기준 18억원을 돌파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월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후 저출생과 전쟁 필승 자금이 각계각층의 자발적 동참으로 4월 말까지 18억원이 모였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1000만원을 내놓고 김장호 구미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병환 성주군수, 김재욱 칠곡군수, 손병복 울진군수가 각각 300만∼500만원씩 기부하는 등 자치단체장과 간부 공무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성금은 출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등 저출생 극복 사업 6대 분야 100대 과제 추진에 투입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전쟁 자금을 통해 저출생과의 전쟁을 제2 새마을 국민운동으로 확산시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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