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잡(job) 페스티벌 포스터.[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오는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행복 경산! 희망찬 내일!'을 위한 2024년 경산시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경산시가 직접 주최·주관해 개최하는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유능 인재와 우수기업의 채용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현장에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창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총 4개 관 49개 부스로 구역을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채용관은 금융기관 2개, 공공기관 6개, 기업체 31개 사가 참여해 각 기업(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설명 및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취업지원관은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6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호산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구직자를 위한 취업 컨설팅 및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이와함께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근로자 대상 일대일 노무 상담도 진행한다.
창업지원관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 및 창업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부대행사관은 퍼스널컬러 일대일 진단, 타로를 활용한 취업 상담 등 다양한 구직자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홍보관을 운영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교육과정을 소개한다.
구직자 1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누구나 별다른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구인기업 채용 정보는 시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구직자와 기업 모두 채용과 취업으로 고민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는 취업 성공의 기쁨을 누리고 기업은 우수 인력 확보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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