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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 자장가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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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자장가 콘서트 포스터.[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어린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금자동아 은자동아 자장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자장가인 '자장가'의 가사 중 금자는 경북 경주시 건천읍의 금척리 고분군을, 은자는 경북 상주시 은척면의 은자산을 의미한다.

자장가 콘서트는 5일 오전 11시~12시, 오후 14시~15시 총 2회 진행된다.

김시원, 이선희, 김민영 등 '2018년도 자장가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전래 자장가(상주 자장가, 자장자장 우리애기, 강원 자장가 등)와 창작 자장가(만파식적 자장가, 7월 7일 등)를 부른다. 그 외에도 오케스트라 연주로 유명 자장가를 감상할 수 있다.

무대 앞쪽으로는 빈백(Bean Bag) 청음 ZONE을 구성해 좀 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장가를 즐길 수 있다.

자장가 콘서트 외에도 '지역 전래 자장가 청음 공간 부스'와 '전시 및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모든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로 운영하며 백결공연장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자장가라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통해 온 가족이 문화의 가치를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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