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경북신용보증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신용보증재단 9대 이사장으로 김중권 전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이 2일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의회 사무처장과 경북도청 재난안전실 실장, 환동해지역본부 본부장을 거쳐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한 행정전문가다.
김중권 이사장은 공개모집 절차와 경북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통해 전문성,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 심도 있게 검증 받았다.
김중권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제 재단은 과도기를 지나 경북을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앞길을 비춰주는 등대가 돼야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3고의 복합위기로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익을 추구하는 금융기관과는 달리 지역경제와 서민복리 증진을 위한 공익 목적의 공공기관임을 명심하고 출연금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보증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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