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작가 초청 강연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가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를 초청해 용봉포럼을 개최했다.
전남대는 7일 학내 용봉홀에서 시민과 학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인간과 아날로그 시대의 갈등&새로운 소통원칙’을 주제로 임홍택 작가의 초청강연을 가졌다.
임홍택 작가는 명지대 미래융합경영학과 겸임교수이자, 플라밍고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경영경제학 분야 최장기간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90년생이 온다’를 비롯해 ‘2000년생이 온다’ 등 저서가 있다.
전남대 용봉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자유 주제와 형식으로 진행되는 열린 강의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 시민에게 사회 현안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는 전남대학교의 대표 포럼이다.
임홍택 작가는 이날 강의에서 “유연성과 융통성을 중요시하는 아날로그 시대와 달리, 2000년생으로 대표되는 AI시대 인간은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세대 간 충돌이 있을 수 있다.”며 “양극단에 치우치는 것보다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 간의 균형을 이루고, 세대 간의 특징을 이해하며 소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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