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군은 761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첫 추경예산은 본 예산 7163억원 대비 447억원(6.2%) 증가했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및 저출산 극복 토대 마련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북삼 인평공원 조성(20억원), 농어촌버스·화물공영차고지 부지 매입(44억원), 북삼역 진입도로 개선사업(26억 4600만원), 북삼읍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22억원), 칠곡할매문화관 건립(10억원) 등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응 사업에도 예산을 짰다.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운영(5600만원), 아픈아이돌봄센터운영(4000만원), 누리과정 5세 보육료 추가지원(1억 200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3억 5000만원)에도 고른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제300회 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사회안전망 강화, 저출산 극복 토대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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