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렴영천 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영천 추진단은 시장이 주관하는 협의체로 청렴리더인 부서장이 청렴 시책의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고자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하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간부직 공직자들이 참석해 올해 부서별 선정과제와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동 추진단을 중심으로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청렴 소통의 날'운영, 교차 면담(Tea-Time)을 통한 고충상담 창구 마련 등 부서별 56개의 공통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비공무원 공정채용 규정 제정, 건설공사 주민참여 감독자 선임 운영, 보조사업 사후 상호 평가 실시 등 취약분야에 대한 32개의 과제를 별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이끄는 청렴리더로서 각 부서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패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과 직원이 모두 만족할 때까지 일선에서 더욱더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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