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법호 소장, 중독 관련 전문 상담사들,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마루상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보호관찰소(소장 이법호)가 마약 사범 등 중독 관련자들의 전문적인 상담과 재활을 확대·강화하기 위해서 소 내에 대청마루상담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광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이법호 소장, 중독 관련 전문 상담사들,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마루상담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대청마루상담센터는 보호관찰 중인 마약 사범 등 중독 관련자들을 위해 심리 상담을 통해 치료와 재활의 길로 들어 설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청마루상담센터 운영으로 마약 등 약물, 기타 중독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심리 상담, 신체적·정신적 치료 연계, 마약 단절을 위한 동기 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보호관찰소는 질 높은 심리 상담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24일 상담 전문가 3명을 특별 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마약류 중독 상담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법호 소장은 “대청마루는 방과 방을 연결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마약류 중독 대상자들이 이곳(대청마루상담센터)을 통하여 지역사회로의 건전한 적응을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며 “대청마루상담센터가 마약 중독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심리치료를 돕고, 보호관찰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의 전문자원과 연결 되어 지속적으로 치료와 재활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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