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조선대병원은 지난 8일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의료 대응체계 구축사업 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상 7층~지하 2층, 98병상(음압병상 36병상) 규모의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6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감염병전문병원이 완공되기 이전부터 진행할 사업을 주로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중심 질병대응센터 운영, 지자체로 구성된 협의체 구축, 권역 특성에 맞는 의료 대응체계 수립·운영 등 방안을 공유했다.
윤나라 사업단장(조선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감염병 관련 시범사업에 이어 본사업 업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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