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전경. |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한 2024 SW중심대학사업에 호남·제주권역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SW중심대학사업은 SW(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통해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대는 일반트랙으로 선정돼 최장 6년 동안 총 사업비 132억 원이 지원받게 된다.
조선대는 2017년에 호남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재선정돼 지혁 혁신을 선도하는 AI(인공지능)·SW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조선대는 지난 6년간 수행한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외부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학사구조와 체계를 더욱 혁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AI·SW 교육생태계 조성 ▲기업주도 적시적 교육모델 정착 ▲경계없는 AI·SW융학교육 활성화 ▲전 주기적 AI·SW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AI·SW활용 확산의 추진전략을 세워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조선대 SW중심대학 사업은 3개의 SW학과(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부 정보보안전공, 인공지능공학과)와 28개의 비SW학과(전자공학부 외 27개학과)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김춘성 조대 총장은 “지역사회에 SW 가치를 확산하고 혁신을 견인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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