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구조해 병원 이송
여수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26일 오후 20m 높이에서 작업 중 부상 당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소방서는 26일 오후 12시 33분경 여수시 소라면 유월드루지 탑승장 최상부에서 부상 당한 30대 남성(수리기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케이블카 기둥에서 작업 중 부상으로 왼팔이 마비 돼 움직이지 못하는 구조 대상자 1명을 로프 시스템을 이용해 약 20m 높이에서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하여 현장에 대기 중인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이 남성은 기둥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기계작동을 멈춘 상태여서 탑승객은 없었다.
여수119구조대 관계자는 “고소 작업시 작업자는 항상 개인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작업 중 부상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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