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국립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구 여수대학) 글로벌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여수바다여행놀이’ 특화 교양교과목이 인기다.
지난해 개설된 ‘여수바다여행놀이’는 대표 해양관광지 중심인 여수지역 특성을 활용해 인근 섬이나 해양 관련 기관을 방문해 정화활동이나 생존 수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도 39명이 참여해 여수 바다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무슬목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 탐방 및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의 해양 안전교육과 드레곤보트, 다이빙 체험, VR 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했다.
교과목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 돼 수업이 재밌고 유익하다는 평판이 퍼지면서 이미 올 여름 하계 계절학기 수강생 80명이 조기 마감됐다.
조원일 글로벌교육원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여수캠퍼스만의 특화 교양교과목으로 지역과 대학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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