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이 지난 26일부터 6일 간의 일정으로 아시아 최대 금융시장인 칭다오와 상하이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청 투자유치 담당자들은 이 기간 중국 전자상거래 관련 물류, 소비재,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은 여수광양항 합동마케팅의 일환으로 광양만권경제청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으로 광양항·광양항배후단지 및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세풍 항만배후단지를 홍보하는 자리다.
칭다오에서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과 광양만권경제청이 공동주최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전자상거래 제품들에 대한 광양항 이용 편리성 및 관세유보 자유무역지역을 설명했다.
이어 광양항에 입주한 중국 분유기업 에이치에이엠(HAM)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중국 제조업 및 물류기업 등에 대한 광양만권 투자환경과 광양항 수출·입 이점 등을 안내했다.
산동 항구집단 소속 전문 해운기업인 산동항포트쉬핑그룹(山东港口航运集团) 방문에서는 자오보(赵博) 대표 면담을 통해 회사 소개 및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광양항의 카페리 항로 및 상호 협력방안 등에 논의했다.
또한 상지아테크(Shangjia Tech)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을 방문해 광양만권 투자환경 및 산업단지를 소개하는 등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광양만권경자청 관계자는 “칭다오 코트라무역관과 상하이교통대학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기업의 광양만권 투자유치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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