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개월 간 개최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의회는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회장 조인호)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협약식에는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장을 맡은 조인호 완도군의원을 비롯한 12개 협의회원, 김종기 부시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는 섬을 보유한 전국 15개 지자체 소속 기초의원들이 결성한 협의회다.
섬 지역 삶의 질 향상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09년 말부터 약 15년 동안 매 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해왔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섬 박람회 홍보와 참여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영규 의장은 “언제나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도록 섬으로 한 데 묶인 우리가 공동의 목표를 달려 갔으면 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 동안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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