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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6월 3일부터 7일까지 탄소중립 집중 실천주간과 챌린지,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전남교육청은 이 기간 ‘다회용컵(물병) 사용하기’를 실천 과제로 정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실천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집중 실천주간에 함께 참여하고 기후행동 1.5℃ 앱을 활용해 기후행동 실천을 등록하도록 안내했다. 또, 각종 행사 시 플라스틱 컵, 페트병 생수 등의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또는 개인 컵을 지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6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4주간 교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기존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스쿨챌린지와 같이 기후행동 1.5℃ 앱을 통해 진행되며 △ 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 일회용품 없는 행사, 종이 없는 회의 진행하기 △ 물 받아 쓰고 아껴서 쓰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행할 수 있는 10가지 행동을 실천한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위인 현실에서 각자가 매일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실천 행동이 매우 필요하다.”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전남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통해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