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율촌산단 포스코 양극재 공장.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특구) 지정 및 생태계 조성 기획 과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이차전지 소재 전(全)주기 국산화 거점단지 구축을 중장기 산업 육성 목표로 설정했다.
4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기획 과제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에는 정인화 시장과 소영호 도청 전략산업국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주현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남승훈 명지대 교수, 김송년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 박형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최욱 양극소재 실장이 참석해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보고회는 지아이피 류세선 대표의 연구용역 결과발표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과 시급성, 중장기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특히, 광양시가 국내 유일 이차전지 소재산업 전주기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기반으로 원료-소재-최종 소재에 이르는 모든 주기의 중장기 산업 육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광양시만의 이차전지 산업육성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해 배터리 산업 메카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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