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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행안부장관 "2026 여수섬박람회 지원하겠다"
조직위원회 2년 남은 섬박람회 성공 결의
이상민 장관(왼쪽 세번째)이 11일 여수섬박람회 성공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가 1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성공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시의회 의장 등과 시민과 단체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012년 여수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는 여수에서 세계 최초로 섬 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정부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행사는 섬 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 홍보 영상 상영과 성공 결의 퍼포먼스, 섬 관련 기관 단체와 협약 체결, 축하 공연, 시민 결의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한국섬진흥원, 한국섬중앙회 등 7개 섬 관련 기관·단체와 섬 박람회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민・산・학・관 결의 퍼포먼스로는 섬 박람회 깃발 퍼포먼스, 대형 현수막 펼치기로 성공 의지와 열망을 표현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로 대한민국 섬의 가치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시장은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 속 여수’로 나아갈 것”이라며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 간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박람회장 등지에서 열린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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