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강경숙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조국혁신당 강경숙(비례) 국회의원은 12일 "광주시의 초등학생 학부모 '10시 출근' 장려금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가 지원 대상을 초등 1학년 학부모에서 전체 학년으로 확대한 것을 환영한다"며 "사회권 선진국으로 가는 단초에 해당하는 유의미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또 "학부모에게 아침 출근 한 시간의 여유는 상당한 이점이 많을 것"이라며 "예산이 소요되고 고용주인 기업의 입장도 있지만 육아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실효성 있는 일·가정 양립 지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202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중소기업 재직자가 아이를 돌보고 한 시간 출근하도록 한 '10시 출근제'를 시행했다.
해당 기업은 근로자의 출근을 늦춰주는 대신 한 시간가량의 손실분을 최대 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출근을 늦추기 어려운 직종의 경우 퇴근을 한 시간 앞당길 때도 장려금을 받는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장려금 지급 대상을 전체 초등학생 학부모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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