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간식 천사가 쏜다”
강진읍 김밥나라 |
[헤럴드경제(강진)=김경민기자]강진읍에 소재한 ‘김밥나라’의 김해곤 대표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사업인 ‘112 나눔 쿠폰 사업’에 참여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나눔 쿠폰 사업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간식 무료 쿠폰을 제공했다.
김밥나라의 이번 참여는 지역 사회에 희망과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지역 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한다는 차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불평등과 격차를 줄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취약계층 아동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매달 쿠폰을 받는 김 모 어린이는 “매달 맛있는 간식을 받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나중에 사장님처럼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어린이는 이 나라의 미래인데,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주신 김해곤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곳곳에서 작은 정성과 마음이 모여, 강진읍에 어느 동네보다 큰 사랑이 넘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112나눔 쿠폰 사업은 지역 사회의 취약한 아동들에게 지역업체들이 한 달에 한 번 쿠폰을 전달하며, 전달된 쿠폰은 간식과 바꿔 주는 시스템으로 몇 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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