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 총장, 이이남스튜디오 방문 ‘산학협력’ 논의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은 12일 광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작가의 이이남스튜디오를 방문,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력 추진과 MOU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 호남대학교에서는 박상철 총장을 비롯해 정영기 교무처장, 최영화 입학관리처장,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이은경 산학협력단부단장, 구만채 만화애니메이션학과장, 오태원 시각융합디자인학과 교수, 김한석 산학협력단 교수, 이이남스튜디오에서는 이이남 대표와 윤수동 실장, 배효경 사무장이 참석했다.
양림동에 위치한 이이남스튜디오는 2020년 11월에 개관, 창작스튜디오와 미디어아트 뮤지엄, 미디어 카페테리아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스튜디오 건물은 과거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던 피터슨 선교사 양림동 사택터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이남 대표는 “호남대학교의 시각융합디자인학과, 미디어영상공연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연계한 콜라보 전시 공간지원 및 특강 등 융합전공 실감콘텐츠의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지역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실천하고, 미디어아트분야 발전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뉴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우리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이이남스튜디오와 의미 있는 산학협력을 기대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여 취업과 미디어 콘텐츠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이남 작가초청 특강 등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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