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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밤바다 또 하나의 명소 '남산공원' 11년 만에 공개
장군도·돌산대교 한 눈에 조망
여수 남산공원에서 내려다 본 장군도와 돌산대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여수에 새로운 밤바다 야경명소가 탄생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물과 빛’ 낭만 밤바다, 장군도, 돌산대교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산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남산공원’은 남산동 274번지 일원에 위치한 자연형 도심 근린공원으로 사업기간은 11년 간 300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 곳은 17만 4323㎡의 면적에 주차장(2개소) 122면, 야외 미술전시장, 암석원, 미로정원, 잔디광장 등 조경시설과 야외무대, 체육시설 등을 갖춘 자연 친화적 시민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공원 내 산책로와 쉼터공간에는 낭만 밤바다를 수 놓을 야간경관 조명이 불을 밝히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야경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기명 시장은 “많은 관광시설이 밀집된 원도심 내에서 남산공원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장소 뿐만 아니라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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