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권향엽 국회의원·초선)가 지난 15일 첫 상무위원회를 열고 지역위 주요 조직구성에 대한 인선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권향엽 의원이 새로운 지역위원장으로 공식 인준 받은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상무위원회에서는 선출직 지역 대의원 선출과 상임고문을 위촉하며 지역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

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지만 윤석열 정부가 민생과 경제를 등지고 있다"며 "지역위가 똘똘 뭉쳐 지방소멸로부터 고향을 지키는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국정을 바로잡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역위도 효능감 있는 정치를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 출신인 권향엽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전남 유일 여성의원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