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대상…안심 보육환경 조성 기대
아동학대 예방교육 |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나주시가 어린이집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와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귀순)는 최근 나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인식개선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손병운 커넥트플레이 대표가 강사로 나섰으며 ▲아동인권 ▲아동학대 이해 ▲아동학대 발견 및 신고 ▲대응체계 및 사례 개입 과정 등을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아동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상황별 대처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의 아이들을 위해 보육 최전선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계시는 모든 교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