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
[헤럴드경제(전주)=서인주 기자] 전주시가 공원 인근 고도지구의 87%를 해제한다.
전주시는 고도지구 재정비안을 마련해 7월 16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8일 밝혔다.
재정비 대상은 공원 주변 고도지구 752만9000㎡ 중 655만1000㎡(87%)이다.
전체 8개 공원 중 덕진·가련·인후·화산·다가 등 5개 공원 주변의 고도지구가 전체 해제된다.
나머지 완산·기린·산성 공원 주변은 부분 해제된다.
시는 주민 의견 취합을 마무리한 뒤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고도지구 재정비를 끝낼 방침이다.
국승철 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고도지구 최초 지정 후 27년이 지나 변화한 도시 여건을 재정비에 반영했다"며 "재개발·재건축이 활성화하고 노후한 도심 경관과 정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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