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하룻밤 묵고 20일 신안 김대중대통령 생가 방문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 서인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는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9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을 관람한다. 이후 전남 담양에서 하룻밤 머물고 20일 전남 신안으로 이동해 고(故) 김대중 대통령 생가가 있는 하의도와 목포 일대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비공개 개인 일정이며 오는 21일 경남 양산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 인사와의 만남 등도 비공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8월 8일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에서 열린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생명 위령제'에 참석하는 등 광주·전남을 방문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