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에 김정현 광산갑 당협위원장 선출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신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에 김정현 광산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0일 오후 2시 시당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4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김정현 광산갑 당협위원장을 신임 광주시당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7일 광주시당 위원장 후보자 모집에서 단독으로 접수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4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향후 1년간 광주시당을 이끌게 된다.
김정현 차기 시당위원장은 오는 7월 23일 치러질 전당대회 준비와 함께 시당 조직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총선 이후 변화하는 민심을 반영하고, 책임당원 확보 등 당 기반 조성과 함께 지역 주요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당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김정현 시당 위원장은 “지금 광주시당은 총선 패배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며 “시당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당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당원 참여를 확대해 도약하는 광주시당으로 탈바꿈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당위원장을 하는 동안 200여 차례 중앙당을 오가면 지역발전을 위한 가교역할 해왔고, 지난 2022년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유치 및 전남대 새 병원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는 성과를 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서 중앙당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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