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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10대 브랜드쌀 평가서 '순천 나누우리' 최우수상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6개 전문 기관 블라인드 심사로 뽑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순천에서 생산되는 대표 쌀 브랜드인 ‘나누우리’가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은 전라남도가 지속적인 품질관리 도모와 전남 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등 6개 기관에서 품종 혼입율, 잔류농약, 전문 패널 식미검사 등 8가지 분야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나누우리' 쌀은 생산에서부터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를 받아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올 상반기에는 베트남에도 첫 수출되는 등 해외 판로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누우리’는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로 만든 쌀 브랜드다.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품평회의 영예의 대상은 담양군에서 나오는 ‘대숲 맑은 담양쌀’로 식미 평가에서 최고점을 비롯해 품위·품질평가 등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최우수상 순천 ‘나누우리’, 우수상 영암 ‘달마지쌀’·해남 ‘땅끝햇살’·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 , 장려상에 강진 ‘프리미엄 호평’·무안 ‘황토랑쌀’·나주 ‘왕건이 탐낸 쌀’·장흥 ‘아르미 쌀’·곡성 ‘백세미’가 선정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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