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다음 달 출범하는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5명이 최종 등록했다.
21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초선인 강수훈(서구1)·박수기(광산5) 의원, 재선인 박미정(동구2)·신수정(북구3)·심철의(서구4)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전체 광주시의원 23명 중 민주당 소속이 21명이어서 민주당 경선 당선자는 의장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의장 후보들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30분 광주MBC TV 토론에 출연해 정견을 발표한다.
민주당은 의장·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동시해 접수해 의장 낙선자가 상임위원장에 중복으로 도전할 수 없게 했다.
1 부의장에는 홍기월(동구1)·서용규(비례) 의원, 2 부의장에는 채은지(비례)·서임석(남구1) 의원이 도전했다.
상임위별로 행정자치위원장 안평환(북구1), 운영위원장 정다은(북구2), 환경복지위원장 최지현(광산1), 산업건설위원장 박필순(광산3), 교육문화위원장 명진(서구2) 의원 등 1명씩 후보로 등록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경선은 오는 29일 비공개로 치러지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의 결선 투표를 즉시 진행한다.
경선을 통해 확정된 의장단 후보는 오는 7월 1∼3일 본선 후보자 신청을 거쳐 같은 달 8일 본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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