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염동일)는 플랜트 산업안전 디지털미니클러스터(MC) 회원사와 여수산단 입주기업, 유관기관 대상 디지털 전환(DX) 역량 강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산단공 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세미나에서는 △여수산단 디지털 산업안전 현황△스마트 산업안전 장비 및 활용 기술 △울산 컴플렉스의 디지털 전환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여수산단 내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첫 발표자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황진하 선임은 여수산단 내 안전사업을 소개한 뒤 "산단 안전관리 기반 고도화 사업을 통해 방폭 및 화재안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림기술 이태훈 대표이사는 스마트 산업안전장비 우수업체로서 안전 관리자를 보조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와 이동식 인공지능(AI) CCTV, 안전관제시스템 및 활용 기술을 소개했다.
SK에너지 김강석 PM은 울산 CLX의 스마트 플랜트 추진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전환의 단계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 세미나와 같이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디지털미니클러스터는 여수산단 내 플랜트 유지보수 업체를 중심으로 산업 안전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산업단지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동종 업종 및 관련 기관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 산학연협의체이다.
행사를 주관한 염동일 산단공 전남본부장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전문기관으로서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