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AI특성화’ 국가서비스대상 5년연속 수상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한 국내 최고권위의 ‘2024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5년 연속 ‘대학-AI(인공지능)특성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호남대학교는 27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AI융합 혁신교과과정 개편과 AI캠퍼스 구축을 통한 전교생 AI융합인재 양성, ‘국민 AI융합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AI대중화 교육’ 선도 등의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AI(인공지능)특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호남대학교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2022년과 2023년에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우수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제로 ▲서비스 경쟁력 및 비전 ▲산업적·사회적 기여도 ▲운영성과 ▲지속 가능 경영계획 평가 등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국내 최고의 AI특성화대학임을 5년 연속 공인받은 호남대학교는 AI 전문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 등을 통해 정부의 ‘AI국가전략’, 광주광역시의 ‘AI중심도시’ 전략에 발맞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9년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킨 호남대는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교과목을 의무 이수토록 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또 2018년부터 3년간 예산을 집중 투입해 전국 대학 최초로 AI융합교육을 위한 AI캠퍼스를 구축했으며, 2023년 로봇드론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AI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호남대는 그동안 지방대학 특성화(CK-1), 프라임(PRIME), 링크플러스(LINC+),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 사업, AI융합대학 지원사업, LINC3.0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호남을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로 자리매김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디지털대전환시대를 이끌어갈 인공지능융합인재 양성과 AI대중화를 위한 국민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 면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대학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데 온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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