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황룡강 생태길’ 2026년 완공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인 광주 황룡강의 생태길이 공정률 40%를 달성하면서 변화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황룡강생태길30'조성 사업을 2년째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황룡강생태길30은 송산근린공원부터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12㎞에 이르는 길을 세 구간으로 나눠 정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황룡친수·선운근린공원이 있는 '달빛예술구간'(4.6㎞)은 야간 조명을 설치, 산책로를 환하게 밝힌다.
송산근린공원부터 서봉친수지구까지 자전거길을 새로 연결한다. 장록습지 자전거도로도 노후한 곳을 정비하고, 단절된 곳을 연결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황룡강 산책길에 볼거리를 더해 광주를 대표하는 명품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