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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학군단, 총장과 함께 새벽구보 이색 출정식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가 하계입영훈련 출정을 총장과 함께하는 새벽 구보로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대 학군단은 지난 27일 오전 7시 30분 전남대 대운동장에서는 사관후보생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계입영훈련 출정 신고를 마치고, 3km 거리를 단체로 뛰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 구보 행렬에는 정성택 총장을 비롯해 학군단 출신 교수들도 동참해 사관후보생들과 함께 구령에 맞춰 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총장과 교수진은 구보를 마친 뒤에도 사관후보생들과 기념촬영에 나서는 등 격려하며, 하계입영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

정성택 총장은 “근면과 성실함으로 고된 훈련을 마친 후에 실력과 역량을 갖춘 엘리트 장교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한편, 전남대 학군단 하계입영훈련은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진행된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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