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체코, 오스트리아, 브라질까지 수출
담양 운수대통쌀 해외수출길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내 산지 쌀값 하락으로 다양한 판로의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 담양 쌀이 연이은 수출 호조로 어려운 농촌경제에 희망을 주고 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7일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브라질 상파울루 최대 한인 마트인 ‘오뚜기마트’와 계약, 현지 판매전용 브랜드인 운수대통쌀 5톤을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라질은 연간 1100만 톤의 쌀을 생산하는 남미 최대 쌀 생산국이자 수출국이지만 이번에 수출된 담양 쌀은 한국인과 일본인 및 한국 음식(K-푸드)에 관심 있는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을 목표로 판매될 예정이다.
담양 쌀은 과거 대한민국 명품 쌀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연속 2년 대상(14년 연속 대상 8회, 최우수 5회, 우수 1회)을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이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도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특산물의 수출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ij@heraldcorp.com